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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원서 중고서점이 있다는 말에
동네맘이랑 찾아가 봤답니다^^~

무작정 쫓아갔더니
사장님~~~매장 오픈을 너무 늦게 하시는거 아니에요 ㅡ ㅡ
오전 12시 오픈인걸모르고 갔다가....

시간이 많이 남아서 근처 다이소며 알라딘 중고서점도 둘러보고 갔었네요

알라딘 중고 서점은 생각보단~
책종류도 많은거 ?! 갖이 않았고 초등아이들 자습서등 구경 해보고 싶었으나... 전혀 없었고 갠적으로는 가격대비 책 상태도 좀 그랬습니다

12시경해서 가본 에보니북스

지하1층으로 내려가기전 보이는

건물에 크게 간판이나 그런건 없더라구요
그래도 영어원서 책에 관심이 많은 맘들이 많이들
알아서 찾아온다는 에보니북스 라네요
다른 지역에서까지 사러오신다는거 있죠

좀 으스스한 분위기였지만 계단으로 조금만 걸어 내려가니 입구가 보입니당

" 영어 헌 책방 "
고속버스 터미널 옆 건물쪽에 있구요

문을 열고 들어가니
어마 어마하게 많은 책들이며
오래된 책 냄새가 ㅎㅎ

막~~ 들어온 책들이 많아서정리를 못 하셨다는 사장님
어디서  이 많은 책들이 오는건지 ?

앞쪽에 위치한 얉은 워크북은 3권에 천원씩 판매 한다하구요
싸다싸요~~
바로 밑에 꽂아져 있던 책들이 어린애들 동화책이 었다하네요

첨 가본 거라

뭘 ....
어떤책을 골라야하는지...
어느책장에서 책을 봐야할지 ㅎㅎ
사장님도 바쁘셔 보이구 ㅡㅡ

같이 간 친구랑 서로 난감해 하고 있었죠

직원분인지 ? 어떤분께 물어 보니

저기 kids books라고 적혀 있는 쪽으로 보라하네요
알려주신분도 처음엔 잘 모르셨다고..
자주 오다 보면 어떤걸 사야할지 알게 될꺼라하시구요

책 상태는 그닥 좋이는 않았네요
아가 안고 오신 젊은 부부분들도 있었는데
그분들은 왠지모르게
영어 잘 하시는분들 같아 보였답니다
아기 한테 읽어 줄려는지 바구니에 가득 골라서 사가시더라구요 ^^~
어릴때부터 많이 노출시켜주면 좋겠지만

영어가 좀 딸리는 저로써는 ㅡㅡ
영어학원에 맡기고 있는터라
그래도 집에 영어원서 책이라도 있으면
읽어 보질 않을까? 하는 기대감에
쉬어 보이는 책으로 고르고 골라 봤네요

이 책은 딱 봐도 알껬더라구요
  애니메이션 에 나온   니모


니모아빠가 니모를 학교에 데려다주며
니모가 학교에서 공부하는 내용...


캥거루가 화가 난 건지 ?

싸서 좋기는하나

요 두권에 천원에 가져가라시네요
가격은 부담 없었으나 책을 열어보니 오래된 중고책냄새가 나서 음 ~

요건 서비스로 그냥 주시더라구요^^~

저도 우리아이들이 영어 잘 했으면 하는 마음에 가
들러 본 에보니북스 였습니다

한켠에서는 한 무리에 맘들이 책을 서로 가져갈려고 시끌시끌 하더라구요

책 모임에서 오신분들 인지
와~~~ 서로 가져 가실려 하더군요 ^^~

신부동에 갈 일 있을때 꼭 사지 않더라도
종종 들러서 보고 괜찮은 영어원서가 있으면 사고 ^^
그래야겠어요
이번엔 두권으로ㅋ 시작

우리 아이들 영어 쏼라 쏼라 하는 그날까지
화이팅! 울 딸 아들 제발 읽어 보도록 하거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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